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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ZWEIL PC4 구매 및 설치, 시연 후 만족 (경남 통영)
국민학교라고 불리던 초등학교 2학년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동은 피아노와 거리를 두고 살았습니다.중고등학교 시절에 성당에 있던 신디사이저를 보면서 갖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지만,어린 나이에 비싼 물건을 가지는 건 택도 없는 일이었지요.최근 문화센터에서 주1회 간단하게 피아노레슨을 받을 일이 있었는데거기에서 사용하는 피아노가 커즈와일 KA-90이었습니다.이전에는 디지털피아노 건반은 가볍다고 생각했었는데 (물론 90년대 초중반에 만져본게 다이지만요~)물론 일반 피아노와 비교하면 가볍지만 생각보다 꽤나 무거운 건반터치감에 놀랍기도 하고 충격을 먹기도 했습니다.집에는 비록 피아노가 있지만, 딸내미가 연습을 많이하고개인적으로 연습을 따로 좀 하고 싶다는 생각에 디지털 피아노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가능한 이시국에 일본회사제품은 자제하려고 노력했고,다행히 가격대비 성능으로 커즈와일 제품이 훌륭하더군요.처음에는 디지털피아노를 생각했었는데이왕 하는거 미디작업도 할 생각에 신디사이저로 마음을 바꾸었고,가격 부담으로 SP6를 생각했었는데, 알아보다보니 워크스테이션의 작업을 생각했을 때커즈와일 PC4의 성능이 좋은 것 같아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여기저기 견적을 많이 내봤는데,이 곳이 가격조건이 좋았고 배송도 빨라서 매우 좋았습니다.위의 가격이 다가 아니고, 에누리게시판을 이용하면 가격 조건을 잘 맞춰주십니다.사진1. 처음 보이는 PC4 Blue Light가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지요?사진2. 배송이 온 후에 사진은 저렇게 조촐해 보입니다만.. 실제론 꽤 크고 무겁습니다.물건이 온 후에 사진입니다. 참 많네요...양도 양이지만, 무게도 꽤나 나가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사진3. 개인적으로 물건들을 더 구매를 하여, 사진과 같이 구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커즈와일 정품들로만 구성해보았습니다.다만 스피커 거치대는 커즈와일 정품이 없어서...^^;;아... 헤드셋도 모니터링 헤드셋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것을 사용했습니다.휴대용가방이랑 드럼매트는 한쪽이 치워놔서 안보이네요~사진4. 매뉴얼도 저렇게 두툼하구요.매뉴얼은 뭐 저리 두꺼운지....하지만 그 만큼 아직 익힐 기능들이 많습니다.매뉴얼 정독은 필수!!사진5. 키보드 위에 있는 물건은 리본컨트롤러인데, 상당히 매력적인 물건입니다.추가로 cc컨트롤러 2개, TRS-TS 스플리터를 이용하여 피아노와 같은 3페달을 만들었습니다.스피커도 커즈와일 KA50-A 인데, 5인치 스피커로 보았을 때, 가격대비 꽤나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건반터치감은 물론 주관적입니다만, 일반 피아노 터치감의 60~70%, 분명 KA-90보다는 무겁고 터치감이 좋으나 사실 아쉬운 점은 많습니다.또 한편으로는 연주하기에 너무 무거운 것보단 이 정도가 적당하다는 생각도 듭니다.건반소음은 조금 있지만, 적당한 무게감은 있고 건반복원력도 꽤 괜찮습니다.저야 저 상태에서 컴퓨터를 연결하여 음악작업을 하고 적당한 연습을 할 요량으로 구매하였습니다만,만일 피아노연습을 원하신다면 신디사이저보다는 디지털피아노의 상위버전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PC4는 매우 좋은 물건임은 틀림없습니다!!!! :)제 능력에 과분한 녀석을 들였기에 아끼고 잘 다루어야겠지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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