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살다보니 집에 있는 클래식피아노를 아무때나 칠 수 없어서 가족들과 함께 배울겸 쓸만한 전자피아노를 찾다 DURO H3를 알게되었습니다.

50만원 중반대임에도 각종 리뷰, 블로그 등에서 가성비 좋은 악기임을 알게 되었고 저렴하게 파는 곳을 찾고 있었는데 일단 가격은 합격!

오늘 배송받고 조립했는데 일단 포장을 정말 꼼꼼하게 해주셔서 안전하게 받아보았습니다.

우드받침대에 조립을 다 마치고 건반을 눌러보니 묵직한 느낌이 있어 실제 피아노처럼 느껴졌구요. 건반 무게감도 변경가능하고, 피아노도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여러 악기소리를 자유롭게 낼 수 있으니 정말 편하고 좋네요. 볼륨을 작게 하거나 헤드셋을 쓰면 밤낮 구분없이 칠 수 있어서 이 점이 또한 전자피아노를 선택한 탁월한 이유인듯 싶습니다.

크기도 건반 수에 비해 아담해서 거실에 설치해 놓았음에도 크게 거슬리지 않구요, 화이트 색상이 산뜻해서 잘 어울리네요.

가격, 배송, 성능 면에서 타제품 이상으로 잘 빠졌기에 구매하길 잘했다는 느낌입니다.